[Book report: 작성 글] 양식 기준

- [Book_report] 카테고리: 글 양식 및 분석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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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정보화 사회에서 과거와 달리 한정적인 정보 공유 속에서 필요한 자료를 더 이상 찾는데 많은 시간이 들지 않는다.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는 자리 앉아서 클릭 한 번이면 대량의 자료들이 쏟아지는 사회에 도달하였다. 이를 태평양의 광할한 바다의 빗대어 '정보의 바다' 속에서 살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많은 노력을 들어 결론에 도달하여도 그 시간에 비해 결과물은 볼품없어 보일 때가 많을 것이다. 비슷한 주제를 혹은 키워드를 검색하기만 하더라도 풍부한 양은 물론이거니와 높은 질을 자랑하는 자료들은 이런 행위들의 가치에 의문을 키울 것이다. 디지털 윤리라는 내용을 치우고 본다면 더 이상 주어진 문제에 대한 고민은 사치라고 볼 수도 있다.

 

 

 이 글을 읽는 와중에도 자료는 쏟아지고 있고 기존의 이론 내지 사실 여부가 새롭게 갱신되고 있다. 다량의 정보를 제한된 시간에 취합해야 되는 상황에서 '3줄 요약'처럼 결론만 보거나 일부 논지로만 상황을 이해하는 맥락이 탄생되었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F자 읽기(세 줄 요약과 비슷한 맥락으로 접근해도 무방하다)나 성급한 일반화로 인해 발생하는 필터버블(비슷한 의미로 확증편향) 현상이 나오게 될 수 밖에 없었다. 아래의 포스터에서 사례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었다.

 

포털 뉴스의 이면

 

 

 이렇다 할지라도 모두가 알다시피 정보의 가치는 과거의 비해 위상이 더 높아졌다. 우리가 목이 마르다고 바닷물을 그대로 마시게 되면 오히려 갈증을 불러오고 탈수를 유발한다. 따라서 정수의 과정이 필요하다 정보도 마찬가지이다.

 

 자료를 유용한 형태로 가공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불필요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특정 단체의 이익에만 편중한 해석 등 걸러내야 되는 기준에 충족될 때 의미가 있기에 실상은 땅 속에서 금을 깨는 것처럼 많은 자원을 요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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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를 효율적으로 찾는 방법으로 "호모서치엔스의 탄생(인천광역시: 책 있는 풍경, 2012년)"과 같은 책에는 정보의 접촉에서부터 검색연산자를 이용하여 초기 자료 수집 단계에서 적용하라고 권유한다.

 

 

 그렇다고 심도 싶은 탐구를 강요할 수는 없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닌가. 이 카테고리에서는 간편하게 책의 구성을 살펴보거나 내용의 일부를 분석하고자 한다. 비전문가의 글이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책 소개를 통해 책을 고르는 기준이 되거나 간단한 상식 내지 정보의 글로써 이용되었으면 한다. 다만 이 글이 책의 내용을 대체하는 영역으로 받아드리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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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작성 대원칙
  • Review
  • Book_zip
  •  concept
  •  Perspective
  •  분류 색인
• 갈래 별 분석 방식
  • 문학
  • 독서(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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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대원칙

- Review -

  선정된 도서의 주제나 소재, 각 요소의 일부^[각주:1]만을 가져와 기술하는 대목의 글로써 기본적인 도서의 구성이나 주제를 밝히고 내용 일부의 주장을 담을 생각이다.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이해하기 쉽게 각색하는 것은 물론 관련 자료나 학술을 참조하여 부가적으로 정보형 글로도 이용할 계획이며, 책의 난위도나 잠재적 독자에게 선택의 단초를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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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_zip -

 오랜 고전이나 저작권의 시비^[각주:2]되는가 붙지 않는 작품은 책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큰 주제를 중심으로 인물 간의 관계 변화 사건 전개 과정, 주제 의식이 드라나는 소재, 배경 및 표현방식을 담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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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cept -

 별도의 포스터로 다루기 보다 다른 포스터의 참조 정도로 들어갈 첨부 글이다. 해당 책에 등장하는 전문적인 용어나 전제로 깔아두고 가야 되는 이론이나 개념을 다루어 사실적 읽기의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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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spective -

 글이 내포하고 있는 소재의 대한 주장이나 의견에 각주를 달아보는 포스터이다. 글을 수동적으로 받아드리기 보다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저자의 관념이나 상식을 잣대와 비교를 통해 소재에 대해 능동적으로 탐구하고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담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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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색인 -

도서는 한국십진분류표의 분류 기준에 따라 각 분류마다 배경 라인의 색을 달리^[각주:3]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관심 있는 분류만 골라서 볼 수 있고, 제목으로만으로는 유추하기 어려운 대략적인 주장의 범주를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십진분류표

000 총류	010  도서학, 서지학 020  문헌정보학 030  백과사전 040  강연집, 수필집, 연설문집 050  일반 연속간행물 060  일반 학회, 단체, 협회, 기관 070  신문, 언론, 저널리즘 080  일반 전집, 총서 090  향토자료
100 철학	110  형이상학 120  인식론, 인과론, 인간학 130  철학의 세계 140  경학 150  아시아(동양) 철학, 사상 160  서양철학 170  논리학 180  심리학 190  윤리학, 도덕철학
200 종교	210  비교종교 220  불교 230  기독교 240  도교 250  천도교 260  신도 270  바라문교, 인도교 280  회교(이슬람교) 290  기타 제종교
300 사회과학	310  통계학 320  경제학 330  사회학, 사회문제 340  정치학 350  행정학 360  법학 370  교육학 380  풍속, 민속학 390  국방, 군사학
400 순수과학	410  수학 420  물리학 430  화학 440  천문학 450  지학 460  광물학 470  생명과학 480  식물학 490  동물학
500 기술과학	510  의학 520  농업, 농학 530  공학, 공학일반 540  건축공학 550  기계공학 560  전기공학, 전자공학 570  화확공학 580  제조업 590  가정학 및 가정생활
600 예술	610  건축술 620  조각 630  공예, 장식미술 640  서예 650  회화, 도화 660  사진술 670  음악 680  연극 690  오락, 운동
700 언어	710  한국어 720  중국어 730  일본어 740  영어 750  독일어 760  프랑스어 770  스페인어 780  이탈리아어 790  기타 제어
800 문학	810  한국문학 820  중국문학 830  일본문학 840  영미문학 850  독일문학 860  프랑스문학 870  스페인문학 880  이탈리아문학 890  기타 제문학
900 역사	910  아시아(아세아) 920  유럽(구라파) 930  아프리카 940  북아메리카(북미) 950  남아메리카(남미) 960  오세아니아(대양주) 970  양극지방 980  지리 990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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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별 분석 방식

문학

글을 쓸 때마다 유동적으로 변동될 수 있지만,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구분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 주제 의식(theme)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중심 사상이나 핵심 소재를 중심으로 알레고리^[각주:4]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기타 표현이나 객체들의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외부의 논평이나 글의 소재를 알아볼 것이다. 큰 주제엔 관련이 없지만 당연시 여기고 들어가는 소주제나 가치관도 때에 따라 다룰 생각이다. 

 

 

• 줄거리(story)

 전체적인 소설의 구성 5단계인 '발단-전재-위기-절정-결말'의 순서를 갖추어 서술해 나가며, 핵심적인 파트의 대목이나 문단에서 드러난 주제 의식이 있을 경우에는 세부적으로 특정 대목을 인용하여 서술할 것이다.

 

 

• 인물 관계(character)

  주인공을 비롯한 주동자와 갈등하는 반동세력으로 구분하고, 그 사이에 중립적 인물로 분류할 것이다. 각 갈등양상이나 관계에 대해서는 특정한 기호를 통해 각 인물간의 관계를 시각화하여 표현할 것이다.

인물 관계선

 

 

• 작품 배경(setting)

 작가의 일생일대의 경험이나 가치관을 비롯하여 창작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나 사회적 분위기를 통해 작품에서 드러난 주제의 의미를 이해하고 작품에 표현이나 사고관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문체(style)

 작품의 표현법에 대해 다룰 것이다. 큰 서술적 문체나 서술자의 시점 등 크게 다루지는 않겠지만, 독특하거나 글의 특정한 색체를 부여된 작품에서 주로 소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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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다른 표현으로 비문학은 읽기 전략에 따라 초점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주장과 그에 근거 자료에 시선을 맞추어 분석할 것이다.

 

 

 글의 주제나 소재를 분석하고 각 글의 본문의 근거를 정리하기 위한 인과성, 관련성, 예시나 구조도 등으로 형태를 재구성하고 필요에 따라 외부 자료를 통해 결론이나 주장의 당위성을 규정하고자 한다.

 

• 방법

 특히 이 중에서 사실적 읽기나 추론적 읽기에 글을 주로 작성할 것이다. 다른 읽기 방식은 필자의 식견이 과도하게 들어갈 수 있고,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중은 적을 것 같다.

 

 

 사실적 읽기: 중심 내용과 주제, 구조와 전개방식

 추론적 읽기: 의도와 목적 파악, 생략된 내용 및 주제 추론

 비판적 읽기: 관점이나 내용 비판 또는 표현 방식이나 의도 사회·문화적 이념 비판

창의적 읽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찾기, 생각에 대한 대안 마련

 

 

• 자료 유형

 기사나 논평, 학술자료, 서적, 전문기관 자료에서의 통계나 용어 설명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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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개의 소주제만 다룰까한다. [본문으로]
2. 30년 이상 [본문으로]
3. 정확한 정보는 아니고 필자가 생각할 때 특정 분류에 가까운 범주에 포함시켜서 포함시킬 생각이다. 세부항목까지 표기하지는 않고 대분류로 책의 표지에 색띠를 둘러서 표현할 것이다. [본문으로]
4. 어떤 한 주제 A를 말하기 위하여 다른 주제 B를 사용하여 그 유사성을 적절히 암시하면서 주제를 나타내는 수사법 [본문으로]